역사의 기초

  인간은 존나세다. 우리는 맨날 한없이 거대한 대자연 앞에선 인류는 일개 ㅈㅄ일뿐이야...하고 자주 감상에 젖어 한탄하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제 인간은 대자연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잘 실감이 안난다고? 만약 지금이 저녁이라면 당장 현관문을 열고 집밖으로 나가보라. 

이게 문명이지

역시 인간은 개쩌는 것 같다. 우리는 이제 인터넷 없는 삶은 생각도 못한다. 전기도 아니고 인터넷이다. 전기 없는 삶은 더더욱 상상도 못하게 됐다. 근데 인간 역사를 통틀어 보면 인간이 이렇게 자연을 통제하고 서울 방방곡곡에 존나 씹간지나는 사이버펑크 네온 십자가들을 박아넣게 된지는 당연히 존나 얼마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인간역사에서 인간은 걍 자연의 따까리로서 꿇으라면 꿇고 죽으라면 죽는 개 불쌍한 짐승들이었다.

 

 

 

근데 사실 지금도 그렇긴하다. 당장 옆나라에서 자주벌어지는 지진이라던지 홍수 이런 자연의 철퇴는 현대인들에게도 너무 엄청 무섭다. 대신 지금은 자연과 캐삭빵을 뜰 수 있게 되었단 것이다. 어쭈? 지진을 일으키네? 열받네? 받아라 대기오염 빔~비비비빅

 

인간을 괴롭히는 자연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다

 

 

이제 자연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던 미개한 인류는 없다. 우리는 자연을 변형시키고 극복하고 그리고 자연의 목구녕에 죽창을 찔러넣을 수 있게된 슈퍼 인류가 되었다. 근데 문제점이 있다. 자연을 참교육시킬수 있게 된건 좋은데, 자연을 참교육 시키면 인류도 멸망한다는 놀라운 사실!

 

 

  여기에 클라이브 폰팅 아재가 지난시간에 이스터 섬을 언급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결국 거대한 하나의 고립된 이스터 섬이라는 것이다!!! 지구는 닫힌 체계라는 것

 

 

  우리가 버리는 수많은 쓰레기들은 어디로 갈까? 소각될 것이다. 당연히 연기가 난다. 그럼 그 연기가 당연히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고 암튼 그렇다고 한다. 사실 본인은 문돌이라서 잘 모른다. 아마 그런것보단 장작이라던지 뭐 공장이라던지 존나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암튼 학계에서 주류로 인정받는 주장은 일단 좆간새끼들이 존나 사악해서 gas를 존나 많이 배출시키기 때문에 그 땜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있다는 것이라고는 한다. 그렇다면 그런거지~

 

 

  근데 왜 지구가 닫힌 체계일까? 그 답은 간단하다 우리 인류가 아직 우주로 나아가서 식민지 개척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스터 섬 원주민들 같은 경우엔 원래 열린체계였는 데 지들이 자멸을 자초해서 결국 닫힌 체계가 되었다. 카누를 만들 나무도, 기술도 실전되어 버려서 저 드넓은 망망대해를 넘어 태곳적 고향이라던가 아님 새로운 식민지로 떠나는 게 아예 불가능 해졌기 때문이다. 우리 인류 같은 경우는 걍 원래부터 이 조그마한 별에 고립된채로 진화했다. 알고보니 우리 조상이 외계에서 왔다던가 뭐 지구 지하에 실전된 성간 항해의 로스트테크놀로지가 묻혀있다던가 한다면 우리는 걍 이스터 섬 원주민 쉑덜이랑 걍 다를바가 없어진다.

 

 

 

클라이브 폰팅 아재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하고 싶으신 거였다! 우리 인간이 일단 식민지 개척하고 새로운 삶의 영역을 개척할때까지만 좀 온건하게 서로 배려하면서 살면 안되냐는 거다! (물론 그 아재가 우주식민지 개척이니 이런 소리는 안함.) 왜냐면 안그러면 이 좆만한 행성에서 전부 자멸하고 말테니까. 아마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하늘 위에 두둥실 떠있는 인공위성과 우주정거장을 숭배하면서 저건 조상들이 만든게 아니라 신이 보낸 사자라고 하던가 뭐 그럴거 같다. 

 

 

 

  교양있는 사람들이라면 저 망망대해에, 쓰레기들로만 이루어진 거대한 지대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려 한반도 면적의 7배에 달한다고 한다. 아마 옛날얘기니까 지금은 더 커졌을 수도 있다. 우리가 소각장에 버린 쓰레기는 연기가 되어서 대기오염에 일조하고 우리가 바닷가에 버린 쓰레기도 저 어디 마리아나 해구 깊은 곳 어딘가로 가서 이세계 전생을 하지 않는다. 이 닫힌 체계 속에서 계속해서 쌓이고 쌓이는 것이다. 물론 문제점들은 지금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새들이 쓰레기 먹고 죽는 거 너무 불쌍하지요..

 

 

 

  좆밥에서 존나 생태계의 정점을 찍고 자연과 캐삭빵을 뜰 수 있게 된 유일한 지구 생명체 인류의 어깨가 무겁다. 존나 세진만큼, 언제든지 돌이킬 수 없게 지구를 타락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가 마음이 꺾여서 배드엔딩을 보기 전에 잘 어르고 달래가면서 조교하는 게 좋을듯.

 

 

 

  1. ㅈㅅㅁ 2020.10.10 17:56

    가슴이 웅장해지내요. 얼른 테란이 되어서 코프룰루 구역으로 나아가면 될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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