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다를바없이 인터넷을 이리저리 들쑤시다가 먼가 우연히 낯익은 멜로디를 들었다. 음 일단 굉장히 안정적인 맛이라 바로 내 음악 잡동사니 모음집에 추가했는데 뭔가 내 입이 자동으로 무언가를 흥얼거리고 어디서 들었는데 어디서 들었는데 하는 생각에 계속 머리가 이상해져서 생각을 잘 더듬어봤더니 감튀송이었다. 참 이상한 손님이네 아침부터 감자튀김을 먹나
나는 감자튀김을 좋아해
작사 : 돌카스
원곡 : [Queen of Heart 99] Siho Stage
노래 : 돌카스, 이나
제작 : 2007년 8월 9일
# 돌카스
아침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 문을 열고 들어서며 웃는다
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주문을 받는다
# 이나
오자마자 감자튀김 혹시 다른 메뉴는 드시나요
아닌가요 정말인가 그럼 그거 하나만 드릴게요
참 이상한 손님이네 아침부터 감자튀김을 먹나
# 돌카스
맛있으니 먹는거지 또 올테니 긴장해
# 돌카스
점심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 문을 열고 들어서며 화낸다
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주문을 받는다
# 이나
이번에는 뭘 먹을까 혹시 세트메뉴를 먹으려나
화내면서 포테이토 마치 고길동처럼 소리치네
# 돌카스
네녀석은 모를거야 잊을 수 없는 이 맛의 느낌을
맛있으니 먹는거지 또 올테니 긴장해
# 돌카스
저녁이 되고 로또리아 가봤더니 문을 열고 들어서며 테러해
카운터엔 이나님이 날 보며 물건을 던진다
# 이나
사라져라 이 강도야 지금 감자튀김이 먹고싶냐
# 돌카스
다 내꺼야 감자튀김 여기있는 감자튀김 다 내꺼야
고소하고 바삭하고 짭짤한맛 감자튀김을 먹자
# 이나
조용히 해 돌카스야 다시는 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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