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인프피(INFP) 특징

1. 아무생각 없이 삼

다른사람들이랑 대화하다가 뜬금없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머릿속으로 "나한테 초능력이 생기면 어떨까?"

이따위 상상하면서 대충대충 상대 말에 맞춰서 그래 그래

그랬구나만 반복.

상대도 이시벌새기 또 대화에 집중 안하네라고 알고있더라

나중에 듣기론 내가 무슨 생각이 많고 깊은줄 알았대.

사실 아무 생각도 안하는 수준인데 ㅋ

2. 사람 가려서 텐션 달라짐

 

상대의 첫 인상에 따라 다름.

뭔가 얘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까불거리면서 나댈때도 있고

다른 애는 그냥 입 딱 싸물고 "ㅎㅎ 고래??" 만 연발하게 될때도 있고

3. 착하다는 소리 많이 들음 (찐특)

 

당신이 못생겼고 옷을 잘 입지 않는다던가 목소리가 구리면

가장 많이 듣는 억지 칭찬입니다.

4. 과시를 안하는 자기과시가 있다~!?

 

예를 들면 남들 다 무단횡단 하는데 나 혼자 우두커니 서서

신호를 지키면서  "나의 도덕성 보고있는가?" 같은 생각하면서

주변 눈치살핌. 사실 그 누구도 관심이 없다는것을

땅을 기어가는 벌레들조차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안다.

5. 쓸데없는 부분에서 가성비 존내따짐

 

밥을 먹는다던가 뭘 하든 가성비를 꼭 따져서 뭘 먹어야 가장

싸고 효율좋게 보낼까 생각함. 근데 이상한 부분에서

생각없이 막 써가지고 항상 돈이 없다.

(배민에서는 500원이라도 아끼려는 나)

6. 나의 힙스터 기질을 알아채주면 뿌듯하다.

 

본인 카톡 플리는 내가 좋아하면서도 가장 주변사람들이 모를만한 노래로 점철 되어있다. 이걸 보고 노래 특이한거 듣는다던지

그런소리 들으면 매우 기분좋음 (실제로는 개성적이지 않은사람이라)